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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레임 성장 가이드라인 ④ 본문

워프레임 :: Warframe/가이드 & 먼지Tip

워프레임 성장 가이드라인 ④

My약 2017. 11. 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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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워프레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 여러분들을 위해 시작부터 워린이를 탈출할 때까지의 과정의 가이드라인입니다.

최대한 같은 조건과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 필자도 처음부터 진행하지만, 복귀 유저(23랭)이므로 사실 저도 워린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뀐 터라 필자도 생소한 부분이 많습니다. 고로 이점은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목표에도 메인 퀘스트로 '도둑맞은 꿈'이 있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없으니 미리미리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보이드의 'TESGUB'노드는 지난번 포보스 진행 중 노드를 뚫으셨다면 이미 완료된 상태일 것이지만 만약, 완료하지 않으셨다면 포보스에서 진행 가능한 노드이므로 포보스로 가시면 됩니다.


이번 교차점에서 그나마 알아둘만한 건 세 번째 목표인 '스펙터'겠네요

스펙터는 미션에서 자신을 도와줄 AI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소환수라고 보면 되겠네요. 스펙터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신디게이트를 통해 얻는 '신디게이트 스펙터', 구출 미션으로 얻는 '워프레임(텐노) 스펙터'가 있습니다.

 

신디게이트 스펙터는 자신이 속한 신디게이트에서 설계도를 구입하거나, 미션 중에 적대적인 신디게이트에서 보낸 부대를 잡으면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 신디게이트 스펙터 >

 

워프레임 스펙터는 구출 미션을 수행하시면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 미션에 필요한 스펙터 설계도는 목성의 'METIS'의 구출 미션을 완료하시면서 구하셨을 것입니다. 바로 제작하시면 됩니다.

스펙터를 제작하실 때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자신의 소유한 워프레임과 무기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스펙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설정에 따라 다양한 스펙터가 나옵니다.

 

< 처음 제작하시면 '현재 스펙터 장비'칸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스펙터가 모든 스킬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펙터는 총 에너지양의 절반의 수치만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스스로 재생할 수 있다는 건? 다른 회복 수단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스펙터는 보통 1번 2번 스킬을 난사하기 때문에 4번 스킬은 보기도 힘들죠. 아무리 에너지를 자연 회복한다 하더라도 스킬 난사하는거 보면 절레절레합니다.

또한, 일부 스킬은 아예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하지 않는다' 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실제로 보는건 당신이 여자친구를 사귀는 확률과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때문에 워프레임을 1번과 2번 스킬, 그리고 기본적인 능력치(쉴드, 방어력, 체력)를 보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튼튼한 게 최고입니다.

 

무기의 경우, 무기 선택 기준의 첫 번째는 탄속입니다. 스펙터는 에임핵이 기본 탑재이며, 헤드를 노립니다. 하지만 에임핵도 탄속이 개똥같은 수프라 같은 걸 장착한다면, 개미 한 마리 잡기도 힘듭니다. 탄속은 빠른 걸 추천합니다.

두 번째, 복잡한 구조를 가진 총기는 선택하지 않도록 합시다. 특히나 시뮬러 같은 경우는, 공중에 구슬만 둥둥 떠다니는 관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일정한 사정거리를 가진, 특히나 '단일' 공격 무기는 되도록이면 피하도록 합시다. 스펙터는 사격 도중엔 움직임이 크지 않습니다. 목표를 추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 때문에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 적도 일단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 탄은 허공에 뿌리고 재장전하기 바쁩니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티그리스와 같은 산탄총, 이그니스나 엠프렉스와 같은 범위 공격이 가능한 무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보조무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간혹 사용하는 경우, 효과를 볼려면 컬스타나 소니코어과 같은 범위형 무기가 좋습니다.

근접무기는 적이 근접해 있으면 사용합니다. 허나 근접무기가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에 있으면 근접무기를 들고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패리을 시전합니다. 때문에 패리의 효과를 보시려면 패리 모딩을, 아니라면 사거리가 긴~무기를 장착하셔서 패리 사용을 방지하도록 합시다.



이렇게 재미있는? 스펙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출 미션에서 설계도를 구해야 합니다. 스펙터의 등급은 4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미션 레벨과 구출 시, 임무 점수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등급이 다릅니다. 먼저 스펙터의 등급과 등급에 따른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베이퍼(★)

현재 미션의 적과 동등한 레벨로 소환

페이즈(★★)

현재 미션의 적보다 +3 높은 레벨로 소환

포스(★★★)

현재 미션의 적보다 +5 높은 레벨로 소환

코스믹(★★★★)

현재 미션의 적보다 +10 높은 레벨로 소환

 

구출 시, 임무 점수는 게임상에 표시되지 않는 점수입니다. 해당 임무는 구출 미션 완료, 경보를 울리지 않고 완료, 모든 워든 처치 이 3가지가 각각 1점으로 계산됩니다. 아래는 레벨과 점수에 따른 스펙터 획득 등급입니다.

 

1~15

16~25

25~이상

나이트메어 임무

1점

없음

베이퍼(★)

페이즈(★★)

포스(★★★)

2점

베이퍼(★)

페이즈(★★)

포스(★★★)

코스믹(★★★★)

3점

페이즈(★★)

포스(★★★)

코스믹(★★★★)

코스믹(★★★★)

 

워든은 말 그대로 간수장입니다. 이 워든 또한 엑시무스이므로 강한 편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해킹하다가 땅바닥에 드러눕는 경우가 생기니 미리 처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워든이 경보를 울리기 때문에 높은 등급의 스펙터를 얻기 위해선 반드시 먼저 처리합시다. 맵에 따라 3명까지도 등장하니 방심하지 맙시다.

< 워든은 이름에 워든이 적혀있다 >


자 이제 유로파 교차점도 모두 클리어했군요. 바로 유로파로 향해도 되지만, 목성 보스인 '알라드 V'는 잡아야겠죠? 'THEMISTO' 노드까지 열어 주세요

 

알라드 V는 자누카라는 기계 로봇을 조종하므로, 사실상 2:1 전투이죠.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알라드 V를 먼저 처리하면 자누카가 알라드 V를 부활 시켜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누카를 먼저 잡으려고 하면 이 녀석의 쉴드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 쉴드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대 바로, 알라드 V를 쓰러트리게 되면 모든 쉴드가 고갈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알라드 V가 부활하면 다시 쉴드가 복구됩니다.

그러면 답은 나왔죠? 알라드 V를 일단 쓰러트린 후, 쉴드가 고갈 난 자누카를 먼저 처리하시고 알라드 V를 잡으시면 됩니다.

 

< 알라드 V가 쓰러지면 자누카의 쉴드가 고갈된다 >



< 여자가 히스테리 부리면 이렇게 무섭습니다 >

 

이렇게 알라드 V를 처치하면, 처음으로 제작 가능한 여성형 워프레임 발키르의 제작 파츠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발키르의 능력치를 처음에 보시면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보통 워프레임의 방어력이 50~150선에서 맴도는대, 600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 덕분에 스틸파이어 모드를 장착 시, 방어력이 1260까지 올라갑니다.

방어력과 스킬 컨셉에서 느끼시겠지만, 전형적인 근접형 워프레임입니다. 특히나 히스테리아를 사용할 경우, 울버린처럼 손톱이 나오면서 근접공격만 가능한 상태가 되는데, 심지어 발동 중에는 무적, 흡혈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워크라이까지 써주면 정말 극한의 냥냥펀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발키리의 간판 스킬인 히스테리아의 사용 빈도는 생각보다 낮습니다. 근접 무기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보는 것이 사거리입니다. 아무리 능력치가 훌륭한 무기라도 사거리가 짧은 면 기피되는 성향이 있죠. 히스테리아는 클로와 사거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굉장히 짧습니다. 아무리 무적이라 한들 쏟아져 나오는 적을 하나하나 잡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그것 보다 귀찮습니다)

이와 비슷하지만 반대되는 경우인 엑스칼리버의 익절블레이드는 정말 간판 스킬답게 쏟아져 나오는 적을 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스킬이 꺼져있을 때가 없죠

심지어 워크라이 덕분에 웬만한 근접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 때문에 히스테리아는 위기탈출, 체력을 흡수해야 할 때 사용하는 편입니다. 또한, 워프레임계의 해루석 널리파이어를 만나면 스킬이 바로 풀려버리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주무기를 들어야 합니다.

 

< 그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다 >

 

예전에는 라이노와 함께 몸빵계에선 원탑이였던 발키리였지만, 새로운 워프레임과 모드가 나오면서 그 자리를 내준 지가 오래입니다. 이에 따라 꽤 최근에 발키르의 히스테리아의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무적 효과가 생겼습니다. 드디어 히스테리아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죠. 하지만 날개도 달리면서 족쇄도 하나 달렸습니다.

 

히스테리아를 사용하면 주위에 원이 생깁니다. 이 원은 점점 커지면서 20미터까지 넓어지며 적을 처치하면 줄어듭니다. 그럼 이 원은 무엇이냐?

히스테리아를 사용하면 우측 상단에 붉은색의 히스테리아 디버프 아이콘이 뜹니다. 이 수치는 적의 공격을 받아 올라가는 누적 대미지이며, 만약 스킬이 풀릴 때 이 원안에 적이 있다면(인식한 경우) 이 누적 대미지의 일부를(대략 1/12) 고스란히 받게 됩니다. 스킬을 해제했는대 뜬금없이 죽었다면 이 때문입니다. 해제하실 때는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원안에 적이 있다면 현재 누적된 대미지의 일부를(대략 1/12) 받는다 >

 

현재 발키리는 확실히 비주류이기는 합니다. 마땅한 CC기가 없기에 팀플 시엔 워크라이를 써주거나, 누운 동료 히스테리아 쓰고 살려주기(그러라고 만드어준 히스테리아가 아닐텐대)가 전부이죠. 전형적인 솔플러 캐릭입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합니다)

단점만 열거한 거 같지만.. 언제나 명심하십시오! 모딩과 설정에 따라 성능은 극과 극으로 바뀝니다.


참고로 목성에서 처음으로 구하는 자원인 뉴럴 센서는 목성에서만 구할 수 있습니다. 별로 사용하는 곳은 없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필요한 자원입니다. 뉴럴 센서 또한 필드에서 구할 수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엔 유로파와 토성으로 향합시다. (이번엔 진짜 언제가 될지 모름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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