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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레임 성장 가이드라인 ③ 본문

워프레임 :: Warframe/가이드 & 먼지Tip

워프레임 성장 가이드라인 ③

My약 2017. 11. 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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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워프레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 여러분들을 위해 시작부터 워린이를 탈출할 때까지의 과정의 가이드라인입니다.

최대한 같은 조건과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 필자도 처음부터 진행하지만, 복귀 유저(23랭)이므로 사실 저도 워린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뀐 터라 필자도 생소한 부분이 많습니다. 고로 이점은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출발하기 전 체크하고 갈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플래티넘, 흔히 온라인 게임에서 말하는 캐쉬와 같은 계념이지만, 특이한 점은 플래티넘도 유저 간의 거래에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온라인 게임의 캐쉬는 유저 간 거래 수단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캐쉬를 더 많은 사람들이 충전해 회사에 이득을 보기 위해선 캐쉬는 반드시 캐쉬상점에서 아이템 구매만 가능하도록, 심지어 이렇게 구한 아이템은 계정 귀속까지 걸기도 합니다. 유저 간 거래가 되지 않게 말이죠.

이렇다 보니 게임을 즐기러 왔는대, 캐쉬가 없이는 도저히 즐길 수도 없는 난이도와 환경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되니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캐쉬를 충전하는 사람들도 허다합니다.

 

하지만 워프레임의 경우는 다릅니다. 플래티넘이 유저 간 거래에 활용되기 때문에 자신이 쓸만한 모드프라임 부품을 먹었다면, 플래티넘을 구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23랭크까지 키우면서 특별한 충전을 한 적이 없지만, 필요한 곳에 플래티넘을 사용하고도 남을 정도로 구하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충전을 한다는 경우에도 출석체크 보상으로 플래티넘 구매 할인권(25%, 50%,75%)이 자주 나옵니다. 이때 할인권으로 충천하시면 자금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 플래티넘 모으는 것도 컨텐츠(?) >

 

자 그럼 이걸 왜 말하는가? 모든 워프레임 신규 유저에게는 50플래티넘이 주어집니다. 이 50플래티넘은 유저 간의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만에 하나 가능하게 된다면, 너도나도 신규 계정 만들어서 플래티넘 옮기기를 할 테니 말이죠.

그러면 유저는 자연스럽게 상점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50플래티넘으론 변변한 워프레임도, 무기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유저는 자연스럽게 소모품이나, 자원, 부스터, 모드를 구입하게 됩니다. 신규 유저에겐 정말 필요 없는 것들이죠.

 

< 악의로 가득찬 번들, 절대 구매 금지! >

 

그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바로 워프레임 슬롯(20플레)이나 무기 슬롯(12플레)을 늘려야 합니다. 초기에 워프레임 슬롯은 2개, 무기 슬롯은 8개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세레스에 도착할 쯤에는 라이노나 매그 같은 워프레임을 제작하셨을지도 또는, 무기를 제작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워프레임이나 무기 슬롯은 이미 꽉 차있습니다. 다음 슬롯을 열기 위해선 플래티넘을 사용하여야 하죠. 바로 이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워프레임 슬롯한 번에 1개가 열리며, 무기 슬롯한 번에 2개씩 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워프레임 슬롯 1번(20) + 무기 슬롯 2번(24)=44플래티넘이나, 워프레임 슬롯을 2번 열어 40플래티넘을 사용합니다. 취향 것 선택하시면 됩니다.

 

< '상점 - 장비 - 슬롯'으로 이동하셔도 동일하게 구매 가능 >

 

또 하나, 이전 '프로모션 코드'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상점의 코드 수령하기에 'FREESWORD' 입력하시면 '오로킨 카탈리스크'가 적용된 '히트 소드'와 이를 위한 무기 슬롯 1개가 공짜로 추가됩니다. 히트 소드 사용 후 판매하셔도 무기 슬롯은 그대로 있으므로 반드시 수령받으시길 바랍니다.

2017/10/28 - [워프레임 :: Warframe/가이드 & 먼지Tip ] - 워프레임 프로모션 코드 받아 가세요!



우선 세레스 교차점부터 확인합시다. 하지만 우리는 미리 포보스의 더 서전트도 잡고 왔고, 이전 글에서 나머지 과제들도 완료한 부분입니다. 바로 행성으로 갑시다.

 

< 세레스 교차점 >

 

참고로 세레스의 중요한 점은, 워프레임과 무기, 프라임, 재료 등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로킨 셀'을 구할 수 있는 첫 번째 행성입니다. 구하는게 어렵진 않지만, 처음에 정말 꾸준히 사용되는 재료라 턱없이 모자랍니다.

보통 일반 적을 잡으면 낮은 확률, 보스를 잡으면 높은 확률로 나오긴 합니다만, 필드를 유심히 보면 오로킨 셀과 같은, 아니 오로킨 셀이 있습니다. 이 것을 부시면 오로킨 셀을 100%로 얻을 수 있으므로, 재료가 부족하시다면 다른 미션 중 이더라도 한 번씩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당연히 오로킨 셀이 나오는 행성이여야겠죠?

이는 다른 자원들도(뉴 로드, 뉴럴 센서, 갈륨, 모르픽스 등) 마찬가지로 맵에 존재합니다. 한 미션에 여러 개가 나오므로 행성에서 나오는 자원을 확인 후, 필요한 자원을 파밍합시다.

 

< 필드에 존재하는 오로킨 셀, 다른 자원도 마찬가지 >


세레스에 도착하면 언제나 그랬듯이 교차점부터 확인합시다. 세레스에 있는 교차점은 목성 교차점입니다.

 

< 목성 교차점 >

 

화성 교차점을 클리어했을 때 받는 아크윙 퀘스트가 있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없으니 미리미리 완료해두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EXTA'의 보스 보어와 렉 크릴 처치입니다. 특이하게 이전에 패배한 2명의 보스를 한 번에 상대해야 합니다.

패턴은 이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동일하지만, 2명을 한번에 상대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나마 쉬운 보어부터 처리하시고 렉 크릴을 상대하십시오.

이렇게 보어와 렉 크릴을 처치하면, 워프레임 '프로스트'의 제작 파츠와 '마이터'의 무기 파츠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 우주방어 그 자체 >

 

프로스트는 얼음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방어, 생존, 발굴과 같은 한 곳을 지켜야 하는 미션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해당 미션에 프로스트가 있다면 난이도가 절반 이하로 내려갑니다. 갓갓

하지만, 이런 프로스트에게도 약점이 있으니.. 스킬들 자체가 대미지보단 CC기, 제어기에 가까우며(아발란체의 경우 예~전보다 대미지가 올라가긴 함) 특히나, 프로스트의 밥줄 스노우 글로브는 위에서 말한 미션들 이외에는 큰 활약을 하기가 힘듭니다. 더군다나, 이속까지 느린 편이여서(0.95, 라이노는 0.9) 섬멸 같은 경우, 아군들 따라가기 바쁩니다.

또한, 스노우 글로브는 탄환을 막아주는데 문제는 아군의 탄환까지 막아버립니다. 그래서 에리스 행성의 경우, 적들이 근접 공격이라 오히려 민폐가 되는 상황이 발생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단점만 열거한 거 같지만, 방어, 생존, 발굴 등 적합한 미션이 한정되어 있을 뿐입니다. 특히나 고 티어로 갈수록 '프로스트가 있냐? 없냐?'에 따라 난이도가 급격하게 바뀝니다.

자신이 아무리 프로스트를 모른다 하더라도 방어, 생존 미션에 가서 '스노우 글로브'만 시전해도 1인분 합니다. 프로스트는 꼭 만드세요.


 


세 번째는 지금까지 플레이하셨던 대로 생존 미션을 10분 완료하시면 되시기에 패스..

 

네 번째 프로세큐터 처치, 뜬금없이 보스도 아니고 위치도 알려주지 않아 난감해 하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필드에 다량으로 리젠 되는 몹도 아니라 찾기도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프로세큐터는 조선소 타일의 맵에서 출현합니다. 세레스라면 Bode, Casta, Cinxia, Ker, Kiste, Lex, Ludi, Nuovo, Pallas, Seimeni 맵이 조선소 타일입니다만, 이 중에 Seimeni는 다크 섹터 맵이니깐 제외하겠습니다.

이 와 같은 9개의 맵에서 미션을 진행하시다 보면, 로터스가 프로세큐터가 나타날 거라고 경고를 줍니다. 반드시 이때만 나타납니다.

 

< 프로세큐터 처리 후, 추가 경고를 한다면 프로세큐터 재 등장 >

 

< 그리니어계의 핑클 '프로세큐터', 왼쪽부터 화염, 전기, , 냉기 >

 

문제는 프로세큐터의 색상에 따라 4가지의 기본 속성 중 3가지가 면역입니다. 예를 든다면 보라색 프로세큐터가 등장했다면, 기본 속성 중 전기 대미지만 유효하고 나머지 화염, 냉기, 면역입니다. 혼합 속성 중 바이러스에 약한 면이 있지만, 굳이 바이러스를 할 필요 없이 베기 피해부식을 조합해서 하는 편이 미션을 수행하기도, 프로세큐터를 상대하기도 편합니다.

 

아마 노드를 뚫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처리해서 완료된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완료하지 않은 분이시라면 또다시 속는 셈 치고, EXTA로 가봅시다. 심지어 이곳은 보어 & 렉 크릴 처치하는 곳이니, 미션과 동시에 트리니티와 마이터 부품 얻기도 가능하니, 추후에 동선도 짧아집니다.

 

보스전이 시작되는 장소에 도착하면, 위층으로 올라가 보스전을 시작하지 마시고 바로 아래층 방으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도착하자마자 로터스가 프로세큐터의 경고를 줄 것이며,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여유를 두고 기다려 보시면 금방 경고를 합니다.

단! 졸병 몹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포기하기 바라며, 아래 사진과 같이 방의 반대쪽 길로 가시면 높은 확률로 보스전이 시작되니 그쪽으론 나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 가보고 등장 안 한다면 빠르게 리타이어 하는 것도 방법 >


프로세큐터를 마지막으로 목성 교차점의 임무도 끝났습니다. 다음번엔 목성으로 출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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