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시각 문화 연구 블로그
Totooria :: 굶지마 투게더 :: 본문
Totooria | |||
| |||
체력 |
정신력 |
허기 |
공격력 |
75 |
200 |
150 |
75% |
특수 능력 | |||
레벨업 시스템 연금술로 인한 재료 & 아이템 제작 가능 | |||
시작 아이템 | |||
투토리아 스테프, 금 6개 |
이번 모드는 제가 찜 찍어둔 모드가 아닌 신청에 의한 모드 글로, 댓글을 받고 약 3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작성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개인적인 감상보단 단순한 설명 위주로 작성됩니다.
해보면서 느낀 점은 약간 OP성향이 있지만, 레벨업 인터페이스도 나름 깔끔하고, 시스템도 세밀한 편이여서 놀랐습니다. 마지막 업데이트가 17년 5월 22일이라는 점이 아쉬울 정도로요. 분명히 잘 만들어진 캐릭터 모드입니다.
레벨업 시스템
기본적으로 투토리아는 레벨업을 할 수록 정신력과 정신력 재생력이 증가합니다. 정신력은 최대400, 재생력은 20/분까지 증가합니다.(정신력이 유난히 올라가는 이유는 투토리아 스테프와 민첩함 사용 시, 정신력을 사용하기 때문)
기존 모드들과 다른 점은 레벨업을 하고 얻은 포인트로 자신만의 색다른 캐릭터로 육성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모드들은 레벨업을 하면 고정 능력치가 올라가는데에 반해, 투토리아는 전투를 즐긴다면 좀 더 전투적으로, 생존을 중시한다면 좀 더 생존적으로, 아니면 고루고루 섞은 하이브리드로 키울 수도 있다는 점이 상당히 좋습니다.
- 경험치 획득
경험치를 얻는 방법은 첫 레시피를 해금할 경우와 몬스터를 잡을 시, 음식을 먹을 때 증가합니다. 물론 같은 양의 경험치를 얻는 것이 아닌 몬스터와 음식의 등급에 따라 얻는 경험치가 달라집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몬스터에게 피해를 입으면 경험치 1을 획득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체력 손실량에 따른 얻는 경험치 비율이 변하지 않고, 1의 피해를 입던 50의 피해를 입던 무조건 경험치는 1만 획득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투토리아의 체력이 75라는 점이죠. 고작 경험치 1을 얻기 위해 부담하는 위험 더 큽니다.
얼핏 생각해서 '벌과 같은 공격력이 낮은 몬스터들에게 대리석 갑옷을 입고 맞으면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지만, 방어구의 내구도는 플레이어의 피해를 대신 받는 관계로 내구도가 뒷받침해주지 못해 효율을 뽑지 못합니다.
이걸 수치로 말씀드리면 95%방어율을 가진 대리석 갑옷으로(내구도 735) 벌에게(공격력 10) 공격받으면 0.5의 피해를 받고, 나머지 9.5의 피해는 대리석 갑옷이 입습니다.
계산해보면 735÷75=77.36...이 됩니다. 대리석 갑옷으로 아무리 뽕을 뽑아도 77의 경험치 이상을 얻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굳이 '맞으면서 경험치를 쌓자'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겸사겸사로 생각합시다.
- 스킬 포인트 투자
경험치 100을 얻어 레벨업을 하면 스킬 포인트 1을 얻을 수 있습니다. 레벨업을 하면 위의 사진처럼 갈색의 바가 하나 생기고, 이는 투자할 수 있는 스킬 포인트가 있다는 뜻입니다. 포인트를 투자하면 빨강, 초록, 파랑, 하얀색으로 투자한 포인트 색상으로 변합니다.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방법은 특이하게 키보드 방향 키를 사용합니다.(←→↓↑) 방향 키는 4개이므로 투자하는 스킬도 아래와 같이 4가지입니다.
← : 공격력이 3.75%씩 증가합니다. 전부 투자 시, 150%
→ : 체력이 8%씩 증가합니다. 전부 투자 시, 200
↓ : 이동 속도가 2.5%씩 증가합니다. 전부 투자 시, 150%
↑ : 행운이 10% 증가합니다. 여기서 10%는 금이 나올 확률입니다. 만약 100%가 넘어가면 이후 추가되는 % 당 해당 몬스터 드랍률이 증가합니다. EX) 행운이 150%일 경우, 금 1개는 확정적으로 드랍하고, 드랍하는 아이템 확률이 50% 증가합니다.
< 행운이 200%일 때, 용파리를 잡은 경우 >
- 스킬 투자에 따른 추가 기술
뱀파이어 공격 : 공격력을(←) 10포인트 투자 시 획득, 활성화 시 투자한 포인트 당, 0.1의 체력 흡혈 능력을 얻습니다.
용감함 : 체력을(→) 10포인트 투자 시 획득, 활성화 시 줄어든 체력 1포인트 당, 0.7%의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포인트 당 1%이라고 적혀있지만, 정확한 수치는 0.7%이였습니다. 공격력은 최대 200%제한)
민첩함 : 이동 속도(↓) 10포인트 투자 시 획득, (R)키를 누르면 캐릭터 레벨에 따라 0~20초간 이동 속도가 50% 증가합니다. 효과가 끝난 후 정신력이 줄어듭니다.
- 스킬 초기화
만약 스킬 포인트를 잘못 찍었다면 만드레이크를 먹으면, 레벨을 5감소시키고 초기화 할 수 있습니다.
- 레벨 별 추가 패시브 능력
투토리아는 Lv5 단위로 추가적인 패시브 능력을 얻습니다. 각 레벨이 되면 자동 활성화됩니다.
Lv05 : 동물들이 도망가지 않습니다.
Lv10 : 요리 냄비로 요리하면 2개의 음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Lv15 : 농작물 수확 시 2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Lv20 : 제작 아이템에 필요한 재료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제작 아이템
- 마법책 & 재료 아이템
투토리아는 연금술을 사용할 수 있어, 마법책과 만드레이크, 육질 구근, 강철 털, 붉은&푸른 보석, 얼음 등 일부 재료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뭐 굳이 설명을 안해드려도 인게임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설명드리진 않겠습니다.
- Totooria Staff (Lv1~4)
투토리아 스테프는 17의 고정데미지에 내구도 무한인 기능이 고정되어 있고, 레벨 별로 추가적인 능력이 생깁니다.
Lv.1 : 데미지 17, 내구도 무한
Lv.2 :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음 (도끼&곡갱이 O, 삽&망치 X)
Lv.3 : 짧은 원거리 동결 공격 가능. (아이스 지팡이와 같음)
Lv.4 : 이동 속도를 높혀 줍니다. (워킹 케인과 같음)
- Totooria Staff Green & Orange & Yellow
투토리아 스테프는 Lv.4에서 Lv.5로 업그레이드할 때, 3가지의 각기 다른 스테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스테프의 내구도가 무한이기 때문에 스테프의 능력도 무한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Totooria Staff Green
아이템이나 장비에 사용 시, 2개로 복제할 확률이 생깁니다. 만약 실패하면 1개의 새 것으로(내구도 복구) 만들어집니다. 이 성공 확률은 행운 스킬 포인트에 영향을 받으며, 능력 사용 시 소비되는 능력치도 줄어듭니다. 주의하실 점은 능력 사용으로 손실된 체력으로 죽을 수 있습니으며, 크람푸스 가방이나 본 헬름 등 사용할 수 없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0 행운 : 성공률 10% 허기 -50, 정신력 -100, 체력 -40
20 행운 : 성공률 50% 허기 -20, 정신력 -40, 체력 -16
< 성공하면 2개로, 실패해도 내구도 복구된 새것으로 >
Totooria Staff Orange
지정한 위치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 시, 정신력 15 소모 (게으른 탐험가 지팡이와 동일)
Totooria Staff Yellow
스테프에서 광원을 제공합니다. 특이한 점은 장비하지 않고 인벤토리안에 있어도 광원을 제공합니다.
< 광원 범위 >
Expert's glasses
투구 아이템,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하며, 경험치가 증가할 시 내구도를 소모합니다.
< 전문가의 안경이라는대, 처음에 백내장인줄.. >
< 인게임상에 자세한 설명까지.. >
굳이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인게임 상에서 위의 버튼을 누르니 친절히 설명이 되어있더군요. 제작자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근대 모드 수정하고 나서 인게임 설명은 수정안했는지 수치 부분에서 틀린 점 있습니다. 수치를 제외한 내용상은 큰 차이가 없으니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현재는 업데이트 되고 있지 않다는게 안타갑지만, 괜찮은 모드 하나 알아가네요.
'굶지마 투게더 :: Don't Starve Together > 모드미식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토끼(玉兔) :: 굶지마 투게더 :: (3) | 2019.03.06 |
---|---|
[DTS]Legion :: 굶지마 투게더 :: (0) | 2018.12.10 |
Pack Box :: 굶지마 투게더 :: (2) | 2018.07.09 |
굶지마 투게더 모드 훑어보기 ① (3) | 2018.06.29 |
Daisy. the Pig Princess :: 굶지마 투게더 :: (0) | 2018.06.13 |